구글애드센스 감사합니다 sense!!


2018 로씨아 월드컵 이모저모 - 맥콜활용 레시피 - Homage to 맥콜라리 일상

카잔의 기적이라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결과와 함께 
신태용호의 러시아월드컵 여정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래저래 독이 든 성배임을 알고도 소방수 역할로 부임했으나 
그 직후 영 찜찜했던 예선결과를 시작으로, 선수선발부터 까이기 시작했죠. 
사실 전임인 슈틸리케가 거대한 똥을 싸놓고 간 이후에 뭔가를 바꾸기엔 길지 않던 시간이었고,
제 2의 홍명보가 될 게 너무 뻔해보였기에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그러면서도 기대를 버리지 못했는지 다들 욕하면서 보더라구요ㅎㅎ
(석현준 대신 김신욱 뽑아서 쓴 건 저도 욕함ㅇㅇ 애초에 원톱에서 헤딩 따주는 선수가 아니거늘...)
물론 대회 직전 평가전을 거치면서 보여준 언론플레이 방식이나(명장병 걸려서 무슨 트릭이니, 세트피스 1000가지니...)
첫 경기 전술 실패에 따른 무기력한 모습은 비난을 들을만 했죠.
하지만 두세번째 경기에서 나오던 팀스피릿은 결과를 떠나서 박수받을만 했습니다.
98년 월드컵 벨기에전을 연상케하는 절실함,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간절함이 보일 정도로 엄청 뛰댕기더군요.
특히 연장 시간에 흥궈 뛰어다닐 때 보니까 입술 색에서 존내 뛰었던 게 보이던데;
그 모습을 보니 독일을 응원하다가 국대에 박수를 쳐줄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번 대회에 신감독한테도 그렇고, 선수들이나 그 가족들한테도 인스타까지 찾아가서 욕짓거리 늘어놓고 하는 건 정도가 과했죠.
덮어놓고 욕하고 인신공격부터 하는 사람들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그런 말 뜯어보면 딱히 팩트도 없어요.
공항까지 찾아가서 계란 던졌던 놈들은 독일전 안봤나 싶습니다ㅋㅋㅋㅋ
진짜 정신 나간 놈들이죠. 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성남일화 감독이었던 이력 때문에 맥콜라리(맥콜+스콜라리 감독)라는 별칭을 갖고 있던 신태용 감독ㅎㅎ
신태용호의 인상적인 활약 덕분인지
갑자기 맥콜이 땡기는 바람에 며칠째 매일 마시는 중입니다.
10살도 전에 자주 마셨던 거 같은데 ㅎㅎ어느 샌가부터 보리맛이 거슬리게 느껴진 이후론 잘 쳐다보지도 않았거든요
작년에 친구가 맥콜의 비타민 함량성분을 근거로 예찬론을 펼쳤던 적이 있는데 ㅎㅎ
사실 탄산 건강챙기려고 먹는 건 딱히 아니라서 그 말 듣고도 잘 안 먹었죠.ㅎㅎㅎ

제가 맥콜을 온전히 한캔 즐기는 경우는 좀 드뭅니다. 오묘한 맛 때문에 사실 먹다보면 물리는 맛이라...
그럼 어떻게 맥콜을 즐겼느냐?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온더락 맥콜(대충 4oz?)+에스프레소(1oz) = Guinness?!?!
회사에선 보통 이렇게 즐깁니다. 알콜맛 없는 기네스 맛이 납니다. 
특히 끝맛이 기네스 같아요. 
기네스 마렵지만 마실 수 없을 때 긴급처방으로 적절한 레시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뻘짓할 시간에 얼른 퇴근해서 기네스 마시는 게 최선책.

주의사항은 에스프레소를 부어줄 때 천천히 부어줘야한다는 점
빨리 부으면 거품이 확 넘칠 수가 있습니다.

2. 온더락 맥콜 + 위스키 = ?!?!

제가 위알못이긴한데, 상당수 위스키가 보리로 만들어진다는 건 알지요.
흔히들 하는 잭콕의 콕을 맥콜로 대체해봤습니다.
들어간 위스키는 집에 있던 발렌타인 12년산
예전부터 생각하던 조합이긴한데 오늘에서야 시도해보네요.

결과는?
보리향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지는 게 원래 있던 음료 같습니다.ㅎㅎ
잭콕스타일 말고도 맥주랑 보통 12년산 많이 섞어 먹잖아요? 
근데 당연히 그거랑은 또 다르죠. 베이스가 맥콜이니...

여기 에스프레소까지 섞어주면 어찌될지 ㅎㅎ...
기네스 폭탄주 느낌일까 싶네요 ㅎㅎ


+맥콜도 캔이랑 페트 비교해보면 캔으로 마셨던 게 더 맛이 좋은 거 같습니다.
유리병이 있었다면 유리병이 더 맛있었겠지만, 그건 나오지 않겠죠.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