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감사합니다 sense!!


A$AP Rocky Live in Korea 후기 일상

간만에 포스팅입니다. 

시덥잖은 새해인사 다음으론 올해 첫 포스팅이군요. 
끄적거리고 싶은 것들은 많았는데 드라이브 포스 좀 부족했는지 적질 않았습니다.

드립은 줄이고 기록목적으로 간단히 포스팅 하는 게 올해 목표였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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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 mob의 일원이자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에이셉 라키가 Testing 앨범 투어 중 내한했습니다.
비율 좋은 몸에 과감한 색상, 아이템도 잘 소화해내기로 유명하죠. 
옷 잘 입는 래퍼 꼽자면 빠지지 않는 아티스트입니다.


그 패션센스+돈자랑 소재로 곡도 냈죠.
이름에서도 드러나다시피 돈자랑 많이합니다. 
이전에도 스웩과시하는 풍조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라키 등장 기점으로 힙합씬에 뭔가 돈자랑이 한층 더 구체화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그래도 이건 좀...



1달 전쯤인가 내한한다는 소리가 hiphople같은 커뮤니티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일 줄 알았는데 꽤나 늦게 티케팅 페이지 들어갔는데도 자리가 남더라고요?

국내한정 대중성에서 켄드릭 라마급의 위상은 아녔나봅니다.

좋아하긴 하지만 켄드릭만큼 좋아하는 래퍼는 아닌지라 구매를 미뤘습죠.

내한날짜도 까먹고 지내오던 중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바로 다음날 내한을 하더라고요?

티케팅 페이지를 찾아보는데

위메프에서 할인가격에 지정석 티켓이 올라왔습니다...?

마침 야근도 안하겠다... 싼맛에 냉큼 샀습니다. 힙합공연 지정석은 처음이네요;;


;;;조촐하죠.

더군다나 잠실야구장이 복작거리는 통에 뭐하는지도 티 안남..

켄드릭 때는 출구 나올 때부터 존재감이 확실했는데 말입니다.

작게나마 포토부스.

스트릿 스타일로 빼입으신 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지500 시궁쥐에 Damn 앨범 후드, 가타가나적힌 잠바(회사에서 보는 사람마다 한소리씩 하는) 착용하고 갔는데
여기선 걍 평범한 스니커헤드... 몰개성 그 자체였습니다.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습니다.

탑급래퍼의 내한 사례로 자꾸 켄드릭 때랑 비교하게 되는데 
켄드릭의 대중성 덕분인지 날이 더워서(37도)였는지 얌전하게 입고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이날은 과장 좀 보태서 하입비스트가 좋아할 신기한 룩들이 많았습니다.




MD도 CD말곤 없습니다.
티셔츠나 후드 있으면 사려했는데 돈 굳었쥬?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은 처음이네요.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선 예전에 많이 봤는데ㅎㅎ
오프닝공연은 비와이가
나중에 슈퍼비였나 그 친구도 나오던데 저는 쇼미를 안봐서 모릅니다.
아 그래도 day day는 압니다

비와이도 관객들 옷 잘 입는다고... 주위 신경쓰고 온 거 같다고 얘기했네요.


3층은 생각보다 자리가 많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닝은 물론이고 본 무대에서 웬만한 흥에도 텐션이 계속 기립할만큼 올라가진 않았던 걸로
기립해서 계속 춤처던 분들도 계시긴 했습니다만 역시 스탠딩이 아니면 뻘줌하죠.


오프닝이 끝나고 본무대가 시작되기 전 천막이 쳐집니다.

Testing 앨범의 곡들이 공연 전반에 배치됐습니다.

사실 이전에 나왔던 두개 (Long Live A$AP, At Long Last A$AP) 앨범이 객관적으로 더 띵반이고 흥행도 많이 됐죠.
몽환적인 느낌의 스타일의 두 앨범과는 상반된 스타일인데 자주 듣진 않아서 막 때창은 못하겠더라구요.
첫 곡은 A$AP forever.

내한 셋리스트는 여길 참조.
https://www.setlist.fm/setlist/aap-rocky/2019/jamsil-indoor-gymnasium-seoul-south-korea-2393d893.html


천막 쳐놓고 애간장타게 실루엣만 보여줍니다.

두번째 곡 완창 때까지 안 나오고 실루엣만 나오는 걸로 봐서
아티스트 병에 걸려 영상으로 무대를 대체하는가 싶었는데

천막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폰카고 3층이라 잘 찍진 못했지만 이날 로고박힌 점프수트에 에어조던1 블랙토 블랙텅을 매치한 거 같더군요.
역시 패션킬라



라이트 이벤트도 하고
다채로운 무대영상까지... 
뮤직비디오 디렉터로도 활동하는 락희라 그런지 무대 배경영상만 봐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출장갔다가 바로 오면서 보조 배터리를 놓고 오는 바람에 사진은 여기까집니다.ㅜㅜ

촬영은 못했지만 몇가지 특이사항 기록하자면

-L$D 배경영상이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작년 후지락페 때 스크릴렉스 공연에서 듣지 못해 아쉬웠던(당연히 노래할 사람이 없어서;;) 
Wild for the night을 라이브로 듣게되어 기뻤습니다.

-Fuckin problems 부르기 전에 "for ladies"하면서 시작했는데 
(설명 : 첫 가사가 I love bad bitches that's my fuckin problem)
노래 끝나니 무대 앞쪽에서 어떤 여자분이 브래지어 탈의해서 무대 위로 던지심...
다른 쪽에 하나 더 있음 ㅎㄷㄷ...
그루피 좀 끌고다녔을 락히도 좀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브라 고맙다고 이것 때문에 한국 또 와야겠다고 말하더군요ㅋㅋ

-Peso 부르기 전인가 A$AP mob의 일원이었던 yam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ob안에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잘 몰랐습니다만 yam이 수장이었네요.

-한국 힙돌이들이 그놈이 그놈이라 그런지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 엘이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켄드릭 내한이랑 많이 비교하는 게 들리더라고요. 

켄드릭 때는 야외공연이라 날씨도 그렇고 사람도 많은데다가 음향도 열악했던 점이 좀 아쉬웠죠.
라키 내한은 진짜 아는 사람만 알고 딱와서 그랬는지 빡세게들 꾸미고 그만큼 또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얌전히 있다가 옴


http://hiphople.com/fboard/13819712
더 많은 후기 유툽이나 힙합엘이에서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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