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감사합니다 sense!!


[서울대입구역] - 라이라이켄 - 관악구 다관왕 일상

저번 포스팅에 탄력을 받아 관악구에서 먹은 라멘을 또 포스팅합니다.

중화소바라는 특이한 메뉴를 판다는 다른 포스팅을 보고 근처 사는 형님과 의기투합하여 방문을 시도했으나...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는대로 왔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로드뷰를 봐도
라멘은 커녕 신라면 끓여주는 집도 안 나올 거 같은...
이날은 망했나부다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근데 또 인스타 찾아보니 망한 거 같진 않고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반대쪽 골목을 들어가보니


있습니다ㅋㅋㅋ네이버 네 이놈!!!
저도 바보 같은 게 파사드가 이렇게나 튀는데 네이버만 믿고 이 골목을 스킵해버렸쥬
두번째 방문시도 끝에 위치를 알아냈으나 월요정기휴무일이여서 또 실패ㅋㅋㅋㅋㅋ

세번째 방문시도 끝에 성공합니다.
공교롭게도 이 때 일행은 저 포함 3명
라멘을 위한 삼고초려 이 정도면 맛있어야지
삼고초려 시 장비 간지로 맛 없으면 깽판이라도 놔야하나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머리를 조아리게 됩니다.



기본 제공 반찬.
배추김치 단무지는 테이블에서 셀프로 덜어드심되고



메뉴 주문하면 갓김치가 나옵니다
이건 직접 담그신 거 같습니다.
숙성도가 10%만 더 진하면 최상일텐데 뭐 주시는 게 어딘가요. 라멘과 조합이 좋습니다.

중화소바를 보고 왔지만 서울 시내 지로스타일이라는 다른 가게에서 보기 힘든 메뉴가 있어서 두개 주문하고
마제소바를 시켰습니다.



지로스타일 (7000)
돈코츠 베이스에 차슈 숙주 마늘 등의 고명이 더 들어가고 굵은 면발이 기본보다 많이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숙주 등 생 야채고명이 국물에 담겨져 있으니 그대로 먹다간 수분이 빠져나와 국물이 연해질 수가 있습니다. 한번 뒤집어 스까줘야 이런 사태를 방지할 수가 있다죠.
<라멘 지로>라는 도쿄의 가게에서 유래한 메뉴라고 합니다. 그 가게의 스타일을 참조해서 만들어졌겠죠.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있을 정도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요.
 https://namu.wiki/w/라멘%20지로

서울, 최소 관악 동작권에선 이런 스타일 표방하는 집을 못 봤습니다.
1개 점포 중 1등! 라멘 지로 타이틀 하나 가져가고요



교자도 시켰습니다 (3000)
굽기나 육즙 준수합니다 가격도 좋고


중화소바(8000)
많이들 아시겠지만 일본 라멘의 태생은 중화요리집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짜장 짬뽕처럼현지화된 중화요리라고 볼 수 있죠.
여튼 그래서 시나소바 중화소바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인스턴트 라면 출시 이후에 라멘이라는 호칭이 붙게되고 라멘으로 부르는 게 일반적이게 됐죠.
일본 이외의 국가에선 대부분 라멘이라고 부를 거고요.
허나 일본에선 메뉴판/간판에 중화소바를 내걸고 파는 집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통계 비율은 모르겠는데)
실제로 라멘만 파는 라멘집들도 있지만,
중국집에서 주 메뉴로 팔리는 거 같고요. 짜장면 안파는 중국집 없듯, 일본의 중국집에서 중화소바 안 파는 집은 찾기 힘들 듯합니다
(아마 중국의 특정지방의 요리를 판다고 내거는 중식당에선 안 팔듯?)

그러니까 중화소바/라멘은 김창렬/김창열 같은 관계다 이말입니다.

흔히들 불리는 라멘과 구분되는 이 집 중화소바의 특징은 고명 종류가 일단 많다는 거고요
차슈 죽순 타마고 파같은 고명은 다른 라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물만두와 마라샹궈 마라탕 등에 들어가는 건두부가 들어가는 점은 재밌습니다.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인 돈코츠 계열과 국물이 좀 다른데 가쓰오부시로 낸 국물이랑 섞어서 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맞나...? 2월에 방문해서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해산물향도 나는 더블수프였던 걸로...

중화소바 내걸고 이런 스타일의 고명, 더블수프 쓰는 집 또한 관악, 동작에서 경험해본 바가 없습니다
1개 점포 중 1등. 타이틀 두개 가져갑니다.

그리고 마제소바(8000)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다른날 방문해서 먹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고기 굵기 호방하게 썰어놓은 거 보십쇼...
온센타마고 기본으로 올라갔쥬?


예의가 생맥이다.
비벼먹다가 흑식초에 라유 연장도 슬슬쳐가면서 먹습니다.
진짜 마성의 맛
관악구에서 처음(2.28) 먹은 마제소바였지만 다른 마제소바 전문점이랑 맞다이 떠도 안 집니다.
관악구 마제소바 타이틀 하나 또 가져갑니다.
컨텐더로 삼미제면의 마제소바가 등장했습니다만 비교해봐야 알 거 같습니다. 둘 다 재방문해서 확인해보는 걸로...


교자도 또 시켰네요.

갈 때마다 만족하고 나오는 집입니다.
마침 운동하는 데 길 건너편이라 감량에 들어가면 항상 번뇌로 저를 이끌 거 같은 집이죠.

총평
완전 관악구를 뒤집어버릴 집입니다
호우! 진짜 최고의 라멘집! 화이팅!
진짜 안 하나는 메뉴를 들고 나오다니

메뉴, 가격, 맛... 그대로 그냥... 라이라이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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